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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청주향토문화상 시인 홍강리씨

청주문화원, 제13회 청주향토문화상 수상자 발표

  • 웹출고시간2014.12.03 15:55:30
  • 최종수정2014.12.03 20:24:03
청주문화원이 제정해 13회째를 맞고 있는 청주향토문화상 올해의 수상자는 시인 홍강리씨로 결정됐다.

홍시인은 1971년 월간문학 신인문학상을 통해 시 '일상(日常)'으로 중앙문단에 데뷔한 이래 '강변에 뜨는 달', '날개의 순명'등 두 권의 개인시집을 펴냈다.

각종 문예지에 '청주', '고향', '직지'등 향토색이 짙은 시 작품을 잇달아 발표했다.

'고운 청자 빛 언어로 산야의 들꽃 같은 서정을 달빛처럼 쏟아놓는 시적 맵시가 돋보이는 시인'다.

한국 현대시큰사전에 소개될 정도로 홍강리 씨의 작품은 고향의 정서를 가장 잘 드러내 보이는 시인 중 한 명으로 지역문단에서 평가하고 있다.

청주향토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청주문화원 송년의 밤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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