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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철의 환생'

대상 1편, 최우수 1편, 우수 1편 등 총 3편 선정

  • 웹출고시간2014.12.03 10:25:43
  • 최종수정2014.12.03 10:25:43
'2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에 김명희(여·46)씨의 장편소설 '철의 환생'을 선정됐다.

청주시는 직지의 우수성과 교육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직지소설문학상을 공모하고 있다.

대상에 이어 최우수상에는 공애린(여·56)씨의 '직지아리랑'이, 우수상에는 김영두(여·61)씨의 '청주의 달'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30편(장편 11, 중편 4, 단편 15)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예비심사에서 수상 후보작 7편을 가려낸 뒤 본심사(심사위원: 협회 2명, 외부 3명)에서 대상 1편,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이 선정됐다.

지난해 1편에 불과했던 장편 부문에 11편의 작품이 접수돼 앞으로 직지소설문학상의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대상에는 1천500만원의 상금과 상패, 최우수상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 우수상에는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등단하지 않은 수상자에게는 등단의 특전도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진행한 한국소설가협회 강병석 주간은 "'철의 환생'은 직지에 대한 집중력과 창의력이 빼어난 작품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우수상의 '직지 아리랑'은 작가의 다양한 지식과 현실세태를 흥미 있게 제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우수상의 '청주의 달'은 청주의 역사를 이야기로 꾸며 낸 것이 신선했다"고 평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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