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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봉사회 흥덕지구협의회, 취약계층을 위한 연통교체

"노후된 연통 교체해드려요"

  • 웹출고시간2014.11.30 14:55:28
  • 최종수정2014.11.30 14:55:28

연통교체작업을 하는 봉사자들

대한적십자사봉사 충북지사협의회(회장 황관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4대 취약계층(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40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연통을 교체하고 연탄가스배출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제적 사정으로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해 연탄난로를 사용하다 안타까운 생명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지난 달 28일 오전 10시 청원구 사천동의 강모할아버지네 집에 연탄 500장을 전달하고 연통교체 및 가스배출기를 설치했다.

오후에는 12가구의 연통교체 및 가스배출기를 교체했다.

또한, 31일까지 취약계층 400가구 모두 연통교체 및 연탄가스배출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오늘 연통교체봉사활동에서는 황관구 충북지사협의회장, 허온 흥덕지구협의회장 및 적십자봉사원 30여명이 참여했다.

황관구 회장은 "2013년도 연통교체봉사활동을 하면서 노후된 연통과 가스배출기 미부착으로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취약계층 분들이 보고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메스컴을 통해서 가스질식으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사례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온 흥덕지구협의회장은 "비가 왔지만, 봉사원님들이 힘내주셔서 무사히 오늘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 흥덕지구에서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안심하고 사실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며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사랑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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