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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아너소사이어티 홍보대사 김해림 프로골퍼

"기부의 기쁨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 웹출고시간2014.11.26 19:07:44
  • 최종수정2014.11.26 19:07:44
26일 오후 2시에 열린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의 현장에서 인기를 독차지한 사람은 단연 충북아너소사이어티 11번째 가입자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프로골퍼 김해림(26)선수였다.

현재 김해림 선수는 2014년 KLPGA 랭킹 17위에 올랐다.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했다. 막상 기부를 하면서 성적이 좋아졌다. 기부를 계속 이어가다보면 내년에는 우승하지 않을까요?(웃음).

-아너소사이어티의 가입 조건이 5년간 총1억원이다. 작지 않은 금액이다.

"1억원이란 돈의 가치는 정해져 있다. 하지만, 좋은 곳에 사용하면 그 가치가 더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기부한 것 이상으로 내가 얻는 것이 더 많다."

-고향이 서울인데, 충북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유는?

"고향은 서울이다. 서문여중, 서문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교통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오창에 산지 벌써 7년째다. 이제는 나도 지역주민이다. 충북은 제2의 고향이다. 당연히 충북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것이 당연하다."

-2014 충북아너소사이어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광이다. 주변 동료선수들과 지인들에게 최선을 다해 홍보할 것이다."

-내년 목표는?

"물론 KLPGA우승이다. 작년 준우승에 그쳐 아쉽다. 더욱 열심히 해서 우승하게 되면 인지도가 높아져 홍보대사의 역할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골퍼 김해림(25·여) 선수는 작년 충북에서 최연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속한 기부자 모임으로 김 선수는 충북에서 11번째, 전국에서 404번째 회원이 됐다.

앞으로 김 선수는 5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고,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2천만원을 기부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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