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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15 나눔캠페인 출범식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

  • 웹출고시간2014.11.26 18:57:02
  • 최종수정2014.11.26 20:11:38

2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이시종 지사와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사람의 마음을 재는 온도계가 있습니다.

먹음직한 김치 한 포기, 따뜻한 연탄 한 장, 정성 깃든 도시락 하나가 누군가에게 전해질 때, 그 마음의 에너지가 온도계의 체온을 점점 밀어 올립니다.

그렇게 모아진 마음 한 자락씩'5천8백만원'이 쌓이면 하늘로 1도씩 올라갑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6일 2시, 청주 문화산업단지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제막식을 가졌습니다.

희망2015 나눔 캠페인은'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란 슬로건으로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공동모금회 목표는 58억원입니다.

크지 않아도 정성스런 마음들이 모여 사랑의 100도로 끓어오르면 믿을 수 없는 숫자가 매겨지는 것입니다.

결국 나 한 사람이 '58억'을 만드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한 해의 끝자락을 사랑의 손길로 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요·

어려운 이웃의 힘겨운 주름살도 그 마음의 훈김을 받아 조금은 펴질 것입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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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