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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20 15:24:40
  • 최종수정2014.11.20 15:24:40

부부 아너소사이어티로 이름 올린 김순자(가운데) 대표와 남편 이민성(오른쪽) 대표.

충북에서 처음으로 부부가 함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무영산업개발 김순자 대표가 1억원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9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열린 가입식에서 2천만원을 내고 5년간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에 서명했다.

그는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625번째 회원이자 충북에서는 19번째 회원이다.

충북모금회 이명식 회장은 "지역에서 묵묵하게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부부가 아너소사이어티에 함께 가입해주시고 충북지역의 부부아너 1호를 가입해주시니 정말 영광이다. 두 분처럼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베푸시는 분들의 나눔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저희 모금회가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남편인 이민성 무영종합건설 대표 역시 지난해 12월 충북에서 12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남편과 함께 뜻 깊은 일을 하고 싶다"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야 하는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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