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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종합우승 4연패 신화창조

3만5천544점 득점
금 39, 은 20, 동 16 총 75개 메달획득

  • 웹출고시간2014.11.10 17:23:17
  • 최종수정2014.11.10 17:23:17

충북 장애인역도선수단이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1. 4∼8 인천광역시일원)에 35명의 순서가 출전해 금 39, 은 20, 동 1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총 3만5천544점(한국 신기록 39개)으로 역도 종합우승 4연패라는 신화를 창조했다.

대회기간 중 충북선수단의 전략 중 3관왕을 예상했던 노푸른의 허리부상과 김민영의 스쿼트 부진으로 종합우승 전략에 차질을 빚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선전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장애인체육사상 단일종목 역대 최고 점수였던 탁구(대구광역시) 3만1천094점(33회 대회)을 추월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감독인 박훈과 박만환 전무이사는 학교, 시설, 단체, 재가장애인을 일일이 방문해 신인선수 발굴에 힘썼다. 소속 학교 지도교사와도 수시로 만나 경기력 향상방안을 논의하며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한 결과다.

특히 박훈 감독은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훈련방법의 적용했다는 평이다. 덕분에 이번 전국체전에 역도실업팀 6명이 출전해 금메달 17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한국 신기록 16개를 수립하는 위업을 이룰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부터 적용된 체급별 체중의 규정변경으로 혼란을 겪었으나, 충북체육회의 협조로 2주간 실시한 충북스포츠센터 합숙훈련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박만환 전무이사는 "역도 종합우승 4연패 뒤에는 모든 임원과 감독, 선수들이 피나는 노력과 합심단결해서 이룬 결과다. 특히 이 모든 영광은 투병중인 임헌택 사무처장에게 돌린다. 그분의 헌신이 없었다면 이런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한편, 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장애학생대회에서 획득량(금 1, 은 5, 동 3)에 비해 이번 대회에 금 13, 은 4개, 동 8개를 획득해 전년대비 금메달 12개를 초과하는 놀라운 기량을 선보였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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