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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우진, 전국체전 MVP 선정

충북양궁 종합 1위에 이은 겹경사…충북출신 25년 만에 MVP

  • 웹출고시간2014.11.03 16:06:26
  • 최종수정2014.11.03 16:06:26
양궁의 김우진(청주시청)이 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회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우진은 제주 전국체전 폐막일인 3일 진행된 체전기자단 투표결과 MVP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에서 전국체전 MVP에 선정된 것은 지난 1989년 7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수영의 지상준(충북체고) 이후 25년만이다. 양궁에서 전국체전 MVP에서 나온 것은 2004년 충북에서 열린 85회 전국체전 때 박성현(전북) 이후 10년 만이다. 박성현은 당시 144발 합계에서 세계 최초로 1천400점대를 넘는 세계신기록을 세워 MVP에 올랐다.

김우진은 이번 전국체전 양궁에서 4년 만에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우진은 지난 10월 29일 제주도 성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양궁 남일반 리커브 70m에서 36발 합계 352점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수립(종전 350점)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10월 30일 열린 리커브 30m에서도 360점 만점으로 세계 타이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50m에서도 체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특히 개인싱글종합(30m, 50m, 70m, 90m합계)에서도 1천391점을 쏴 자신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립한 기록(1천387점)보다 4점 늘렸다.

김우진은"평소 훈련한대로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기록이 나왔다. 뜻하지 않게 최우수선수까지 선정돼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우진은 수영의 박태환과 경쟁한 것으로 알려졌다. MVP는 체전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되고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이 시상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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