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4청주직지축제 개막

오는 19일까지 전시·공연·체험 등 풍성

  • 웹출고시간2014.10.15 16:36:36
  • 최종수정2014.10.15 16:36:36

2014 청주직지축제가 15일 오전 10시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막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직지축제는 현대의 인쇄술과 미래의 미디어 문명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점에 착안 '위대한 탄 생'이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목진요 교수가 기획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린다.

목진요 교수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이미지를 700여개의 LED를 활용해 다양한 빛과 글씨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디지털 인쇄문화관에서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인쇄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인쇄 관련 기술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대전시실에서는 11회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입상작 252점이 전시된다.

한글·한문·몽고문·위구르문·동파문·여서문·이족문·일본문·각자 등 다양한 서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 마련된 체험 마당에서는 정크아트를 활용한 책전시인 책책빵빵,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과 마술쇼, 각종 가족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연계행사로 맘스캠프 프리마켓, 과학발명체험한마당, 지역아동센터연합 페스티벌 등이 열리고, 청주의문화재특별전, 금속활자 복원판 전시, 충북의 장인열전 등도 펼쳐진다.

이날 고인쇄박물관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시민합창단 공연, 미디어 퍼포먼스, 초청가수 홍경민의 무대 등 개막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 기간 내내 팝핀현준, 히든싱어, 지역예술단체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직지축제는 직지의 창조정신과 문화적 가치를 현대의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축제" 라며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이 함께하는 직지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