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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

보편적 미술관의 서사

  • 웹출고시간2014.10.09 17:00:37
  • 최종수정2014.10.09 17:00:37
대청호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를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전관을 시작으로 로비와 조각공원까지 한데 어우러져 대청호미술관 10년을 기념한다. 그리고 통합 이후, 시립미술관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 미술관 건축, 전시실, 관련인물, 전시를 소재로 다양한 시각에서 기록한다. 대청호미술관 기존 구조의 해체와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대청호미술관만의 새로운 정체성 확립을 위한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총15명의 작가와 2개의 프로젝트팀이 참여한다. 단순작품(개인작품나열)을 벗어나 기존 대청호미술관 공간과 건축의 재해석과 10주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한다. 미술관의 지난시간과 대상을 다양한 시각에서 제시하는 등 대청호미술관을 주제로 기존 미술관의 장소와 환경을 이용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대청호미술관은 독창적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본 전시는 대청호미술관만이 가질 수 있는 정체성을 확립하여 독특한 개성으로 끌어낸다. 미술관의 지난 10년의 모습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는 시점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10주년을 맞이한 대청호미술관을 하나의 존엄한 생명의 공간으로 바라볼 때 색다른 창작 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다. 미술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주체적 존재로서 자리 잡기위해 대청호미술관을 단순한 공공기간에서 운영하는 전시시설이라는 대상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미적체험을 생산하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보고 작가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프로젝트를 인격체를 다루듯 고유한 상상력으로 생명력을 제시한다.

대청호미술관의 10년의 역사는 그 자체로 기록되어야 할 시간으로 존재한다. 우리지역이 선택한 10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그래도 지역미술의 발전을 위해 존재하고 활용되고 있는 시각적 공간이었다.

대청호미술관의 10년의 이야기와 기록, 새로운 방향성의 제시는 중요하다.

본 전시를 통해 미술관의 비전을 제시하고 소통의 장소이며 문화의 깊이를 이해하는 만남의 장소로 만들어내고자 한다.

대청호미술관 서정두 학예사는"대청호미술관을 주제로 3개의 전시와 3개의 프로젝트에 총15명의 작가의 참여로 진행된다" 며 "특히 3전시실은 지난 10년 동안 미술관과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인터뷰하고 이를 영상물로 제작하여 전시한다. 2014년 현재부터 2004년 개관당시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대청호미술관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라고 말한다.

/ 윤기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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