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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06 17:33:17
  • 최종수정2014.10.06 17:33:17

청주에서 처음으로 국악의 한 장르인 '가야금병창' 이 무대에 오른다.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문화육성지원사업인 이번 공연은 '가야금과 성음(聲音)의 어울림-서일도 콘서트'라는 주제로 오는 11일 오후 4시30분 청주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전석무료로 펼쳐진다.

가야금병창 연주자인 서일도는 2001년부터 청주에 정착하여 활동했다. 오랜 기간 동안 국악계에서 우리의 소리와 가락을 배우고 익히는 데 정진해 왔고 국악의 현대화를 위한 노력과 후진양성에도 정성을 쏟아온 국악인이다.

이날 공연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가야금병창 '적벽가', '사랑가', '액맥이타령', '민요연곡'과 판소리 단가 '강상풍월', 민요 '상주함창'이 연주된다.

국악퓨전그룹인 소리창조 '예화(藝和)'의 연주 속에 국악가요 '배띄어라'와 '애가(愛歌)'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선정규 교수는 "가야금 병창과 민요 그리고 판소리는 모두 한민족의 애환이 깃들인 대표적인 우리의 소리자, 가락이다. 우리 선인들은 이들 소리와 가락을 통해서 삶의 희로애락을 녹여 냈고 또 지키고 가꾸어야 할 우리의 얼을 담아내었다" 며 "이번의 무대는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우리 국악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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