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10.05 19:23:50
  • 최종수정2014.10.05 19:23:50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중 가을에 즐길만한 생생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 60개소 10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사업은 국민이 참여하여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생문화재 사업이 41개소 68개 프로그램,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이 19개소 38개 프로그램이다.

충북은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청주 정북동 토성(사적 415호), 진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사적 414호), 진천 길상사(충북도 기념물 1호), 보은 속리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과 낙화장(충북도 무형문화재 22호), 옥천 육영수 생가(충북도 기념물 123호)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청주 정북동 토성에서는 '정북동 토성에서 만나는 힐링 생생체험'을 주제로 이달 7~9일과 25일 문화재와 만나는 생생 힐링 나들이를, 18~19일에는 정북동 토성 1박2일 행사를 한다.

진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진천 길상사에서는 '소년 김유신! 삼국을 품다'를 주제로 18일 청소년(초등학생 4학년~중학생 2학년)이 참가하는 가운데 만뢰산을 누비며 전통무예로 김유신을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보은 속리 정이품송과 낙화장에서는 '정이품송으로 마실 가자'란 주제의 정이품송 옛 사진 전시, 소나무와 함께하는 무형문화재 체험이 선보인다.

옥천 육영수 생가에서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참가 대상 제한 없이 누구나 전통차문화와 판화찍기 체험, 전통무용과 악기 체험에 함께할 수 있다.

향교·서원 활용 사업으로는 청주향교가 8일 '선비문화의 풍류를 즐기다' 등을 주제로 국악 음악회를, 16~17일과 22~23일에는 노론계 서원인 괴산 화양서원을 탐방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괴산 화양서원에서는 11~12일 1박2일로 화양동 선비 체험을, 25일에는 화양동문화제가 열린다.

문화재청의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은 △ '문화재 문턱은 낮게' △ '프로그램 품격을 높게' △ '국민행복은 크게'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재를 활성화 하기 위해 2008년도부터 생생문화재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에 시행되는 프로그램들은 그간 유림들만의 문화공간으로 이용되던 향교와 서원을 국민도 쉽게 찾아가 즐기고, 향교·서원 문화재의 가치를 되새겨 선비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