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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9.29 15:23:15
  • 최종수정2014.09.29 16:29:43
신석정기념사업회에서는 지난 9월 24일 1회 신석정문학상 수상자로 도종환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 작품집은 시집'세시에서 다섯 시 사이'다. 신석정기념사업회는 목가적 서정시로 잘 알려진 신석정 시인의 타계 4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출범했다.

자연을 노래하되 그렇다고 해서 역사를 외면하지 않은, 자연과 역사를 아우르는 시 세계를 선보인 그의 문학 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신석정문학상을 제정했다.

신석정문학상은 중진 및 원로에게 시상하는 신석정문학상과 신진을 대상으로 하는 신석정'촛불'문학상 두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1회 신석정문학상에는 도종환 시인이, 신석정'촛불'문학상에는 최정아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신경림 시인, 오세영 교수, 정양 시인, 안도현 시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신석정 시인과 같이 민중적 정서에 가장 가까운 시인, 자연친화적 정서를 바탕으로 시를 노래하되 시대적 고민을 놓지 않는 시인, 서정과 현실, 시의 미학과 깊은 사유가 조화를 이루는 시를 쓰는 시인이라는 판단에서 선정하게 되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1회 신석정문학상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10월 25일 오전 11시 부안 석정문학관에서 열리는 13회 석정문학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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