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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연극 '이수일과 심순애, 무너진 사랑탑'

충북 괴산의 2곳 찾아와 공연

  • 웹출고시간2014.09.28 16:38:06
  • 최종수정2014.09.28 16:38:06

지난 해 전국 5개 임대주택 문화소외지역에서 공연을 했던'축제하는 사람들 이락'이 올해 전국 18개 임대주택(서울 마포, 군포, 춘천, 안양, 상주, 대전 중촌동, 대전 천동, 완주, 무안, 진주, 창원, 부산, 안동, 대구, 포항, 서울 중계, 괴산, 광주) 및 2개 기타시설(괴산, 남해)에서 직접 찾아가는 공연에 나선다. 춘천 안보리와 구례 지리산 나들이 장터에서도 무료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이수일과 심순애 · 무너진 사랑 탑'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 실력파 연출과 배우들을 섭외해 우리네 심금을 울리는 신파 악극을 만들었다. 과거 눈물 없이 볼 수 없고, 손수건 없이 볼 수 없었던 전 국민의 신파극 "김중배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그렇게도 탐이 났더란 말이냐·"가 새로운 버전으로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다.

이 공연이 2014년, 어르신들껜 잊고 계신 추억의 향수를 살려 드리고, 젊은이들에겐 옛 감성의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원작의 1930년대 감성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 시대의 감성을 불어넣었다. 전국 18개 지역 임대주택 및 2개 기타시설에서 공연된다. 우리고장 괴산에는 9월 30일 오후4시 괴산 동부주공아파트, 10월 1일 오후4시 괴산 청천면 도원리 원도원 마을에서 열린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천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 이락 033)910-0911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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