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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산업단지에 불어오는 예술 힐링의 바람

근로자를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4.09.24 16:42:20
  • 최종수정2014.09.24 16:42:20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어깨가 들썩이고 있다. '2014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7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덕이다. '2014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은 근로자에게는 즐거운 일터를, 지역 주민에게는 낙후된 지역의 문화예술명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에게는 창작과 협업을 통한 대중 소통의 기회도 열어주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재생사업팀은 7월 한 달간 청주문화산업단지 근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2차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음악·시각·공연·문학·힐링 등 우선순위 7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8말 첫 강의를 시작했다. 7개 시범프로그램은 음악분야 3개(드럼, 색소폰, 기타) 시각분야 1개(캘리그라피), 힐링분야 2개(요가, 요리)프로그램이다. 총 80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진행된다.

문화재생사업은 9월 현재, 7개 시범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공간 조성에 있어서는 옛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34동을 대상으로 용역설계 중이다. 이후 11월에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14개로 추가 구성해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시작으로, 향후 동부창고가 위치한 안덕벌 주변 및 청주 전 지역의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청주시는 지난 4월 총 20억원 규모의'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옛 연초제조창 동부창고를 활용한 문화 공간 조성사업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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