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8.19 16:45:31
  • 최종수정2014.08.19 17:06:43

'2014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건강 두배 행복 두배, 도약하는 강원도'라는 주제와 '즐기세요! 생활체육. 누리세요! 건강백세'라는 슬로건 아래 속초시종합경기장 등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임원 선수단 및 일본 선수단, 7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자원봉사자, 도민 등 60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축전에 충북은 그라운드골프 등 생활체육 종목 29종목 968명과 장애인 종목 6종목 57명, 모두 35종목 1천025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대축전은 당초 4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8월로 연기됐다.

공식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 속초시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정의화 국회의장,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등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또한 각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에 맞춰 17개 시·도선수단이 입장한다.

각 시·도 선수단은 다양한 상징물과 캐릭터 등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생활체육 7330캠페인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행사 후에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도 곁들일 예정이다.

충북선수단은 입장식에서 오는 9월26일부터 10월12일까지 오송역 인근에서 개최되는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알리는 홍보차량과 대형 현수막을 선두로 입장한다. 60천여 전국생활체육동호인과 속초시민 앞에서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개회식에 참석 후 충북도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충북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그라운드골프를 비롯해 2012년에 종합우승한 볼링의 정상탈환이 기대된다. 강세 종목인 탁구, 정구, 육상, 게이트볼, 씨름, 합기도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폐회식은 27일 오후3시 속초엑스포상징탑광장에서 진행된다. 대회기는 곧 경기도로 이양된다. 내년 대회는 경기도 이천에서 5월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한편 당구에 출전하는 김종국(85세, 남)선수가 이번 대회 충북선수단 최고령 참가자로 출전하여 노익장을 과시한다. 반면 인라인스케이팅 조해령(8세, 여)선수는 최연소 참가자로 출전한다.

충청북도 단장 김용명 충청북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축전에 참가한 충청북도선수단들이 승부에 대한 집착보다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러 선수단과 함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즐겁고 건강한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하신 동호인 여러분의 생활체육 사랑과 하나 된 힘이'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