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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아마추어들 ‘달구벌’ 달군다

내일 대구서 ‘국민생활체육 대축전’ 개막

  • 웹출고시간2008.05.21 21:00: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최대축제인 2008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광역시 대구스타디움 (구 월드컵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16개 시도 및 일본선수단 등 2만5천여명이 참가해 46개 종목이 치러지는 이번 축전에 충북은 축구 등 일반종목 18종목 선수 475명 임직원 65명과 장애우 4종목(탁구 테니스 볼링 론볼) 선수 24명 임원 4명, 전시종목인 그라운드골프에 83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농악대 20명 등 모두 23종목 671명의 생활체육동호인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충북 선수단은 오는 23 오후 2시에 청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대구에 도착 후 시도선수단 환영식 및 개막식에 참석하게 된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공식 개막식에 앞서 ‘색(色),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다’ ‘power life, colorful Daegu’를 주제로 식전행사가 열린다.

식후행사로 인기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환상의 무대가 달구벌을 수놓게 된다.

개막식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식에서 충북 선수단은 13번째로 입장하게 되며 홍보차량, 대형현수막, 농악대 등을 활용하여 6만여명의 전국 생활체육동호인과 대구시민들에게 경제특별도 충북의 위상과 청남대 등 우리고장을 널리 홍보한다.

축구 노장부로 출전해 서울시와 1회전에서 대결하는 괴산군 선수단은 유니폼에 괴산청결고추를 새겨 넣어 전국에 우리고장 특산품을 홍보하고, 당구 남자 프리쿠션 이상흠(41.청주 위드비클럽)선수와 여자 포켓볼 이경자(41.청주 충포클럽)선수는 부부가 함께 참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 충북선수단 참가선수 중 최고령자는 게이트볼에 참가한 서동원(82.청주 분평클럽)선수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줄다리기에 참가한 임용연(18.충청대학)선수다.

오장세 충북도생활체육협의회장은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은 참여하며 즐기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작지만 강한도로서 우리고장 강세종목인 탁구, 게이트볼, 육상, 정구 종목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폐회식은 25일 오후3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며 개회식 입장, 선수단 질서의식과 경기력 등을 종합평가해 3개 시·도를 우수도로 선발해 시상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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