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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우박 피해농가 찾아 일손도와

배 과수원 봉지 씌우기 작업

  • 웹출고시간2014.08.03 14:15:10
  • 최종수정2014.08.03 14:15:10
음성군의회는 남궁유 의장을 비롯한 의원 6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10여 명이 22일 우박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면 덕정리 안상원 농가를 찾아 농심을 어루만지는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과 직원들은 바쁜 의정활동과 업무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9천917㎡의 배 과수원에서 봉지 씌우기 등의 작업을 펼쳤다.

도움을 받은 농장주 안상원씨는 "바쁜 의정활동과 업무 중에도 이렇게 찾아주신 의원들과 군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정부가 농민들을 위한 현실적인 재해 대책을 마련해 앞으로 또다시 이렇게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궁유 의장 "이번 봉사활동이 우박 피해 농가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음성군의회도 앞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웃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의회는 지난 17일 제258회 임시회에서 '우박 피해 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 및 적극 지원 건의안'을 채택하고 관련기관인 국회,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등 4개 기관에 대책을 요구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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