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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우박 피해 농가 대책 마련 건의안 채택

윤창규 부의장 대표 발의

  • 웹출고시간2014.07.17 09:26:18
  • 최종수정2014.07.17 14:36:45

17일 열린 임시회에서 음성군의회 의원들이 우박피해 농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음성군의회(의장 남궁유)는 17일 258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우박 피해 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 및 적극 지원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윤창규 의원은 "지난달 6월 10일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과수나무가 피해를 입어 3~4년 동안은 수확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피해 농가수가 1천24호, 피해면적 855.9ha, 피해액도 약 63억원에 이르러서 음성군의 대책만으로는 수습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관련기관인 국회,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등 4개 기관에 대책을 요구한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군의회 의원들은 정부에 음성군 등 우박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해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한 비현실적인 복구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할 것, 농업 재해보험 평가방법의 근본적인 수정, 비가림 시설에 대한 지원 기준 신설 등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건의했다.

남궁유 군의장은"정부가 우박 피해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위해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하루 빨리 농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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