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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김미선, 종별육상 ‘2관왕’

5천·1만m 우승… 중·장거리 최강자 재입증

  • 웹출고시간2008.05.12 21:08: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여자 중장거리 대들보인 김미선(서원대4)이 종별육상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김미선이 출전해 5천m와 1만m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미선은 지난해 전국종별선수권과 전국체전에서 대회신기록과, 부별최고기록을 수립 하는 등 10여 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주 종목 800m, 1천500m을 포기하고. 여자대학부 5천m와 1만m에 도전해 5천m에서 17분04초65로 2위,3위를 차지한 동료선수 주혜숙(서원대2)과 임지아(서원대2)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어 1만m에서도 35분36초70을 기록 2위의 송잎새(인하대)를 0.21초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며, 한국여자 중· 장거리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이외에도 남중부 높이뛰기에서 송용훈(충주중)이 1m70의 기록으로 1위, 박용수(대소중)는 800m에서 2분01초93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지다혜(충주여중)가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김연수(충대부속중)는 400m에서, 이다미(청주동중)는 3000m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남고부 5천m에서 이수재(충북체고)는 14분36초16로 강재구(충북체고)는 110m허들에서 15초25로 전복진(충북체고3)은 창던지기에서 67m99를 던져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여고부에서는 충북체고가 400m계주에서 장은영(충북체고)이 1천500m, 5천m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남대부에서는 유일하게 유남재(충북대)가 멀리뛰기에서 7.52m로 2위를 차지했다. 여대부에서는 주혜숙(서원대)이 3천m장애물에서 1분15초27로 부별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를 차지했고, 김혜윤(충북대)은 세단뛰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는 현 국가대표인 장준수(괴산군청)가 멀리뛰기에서 7.62m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한편 심민성(영동군청) 800m에서 박병권(영동군청)이, 1천500m, 3천m장애물에서 이홍국(괴산군청)은 1천m 경기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김미진(충주시청)이 1천500m와 800m에서 2,3위를 차지했고, 안다빈(영동군청)은 400m에서 어수정(음성군청)은 3천m장애물에서 부별신기록을 세우며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금7, 은4, 동16개 등 모두 2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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