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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62%, 나는 불효자라 생각

대학생 51%, 하루기준 부모님과 대화하는 시간 30분미만

  • 웹출고시간2008.05.07 23:08: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학생 10명 중 6명은 자신이 불효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포털 아르바이트천국이 온라인 리서치기관 엠브레인과 공동으로 대학생 1천1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과의 친밀도 설문을 실시한 결과 62%가 불효자라고 답했다.

진정한 효도에 대해서는 성공해서 보답하는 것(57%), 건강하게 잘 크는 것(22%), 부모님 말씀 잘 듣는 것(15%) 순으로 조사됐다.

또 하루 기준 온 가족이 모여 대화하는 시간은 40%가 10분미만이라고 답해 가족간 대화가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모와의 대화시간 또한 10분~30분 미만이라는 의견이 30% 차지해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고, 30분~1시간미만(28%), 10분 미만(21%) 순이었다.

부모에게 용돈을 타서 쓰는 것이 미안하다는 질문에 81%가 미안한 감정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보통이다(15%), 별로 미안하지 않다(3.5%), 전혀 미안하지 않다(0.7%)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 둘 중 누구와 대화를 더 많이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어머니라는 의견이 89%로 압도적인 결과를 보여 아버지와의 대화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어버이날에 선물 계획에 대해서는 선물이 52%를 차지했으며, 가족과 외식하기(23%)란 대답이 대부분이였으며, 기타의견으로 집안일하기, 용돈 드리기, 부모님과 여행가기, 안마하기 등이 있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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