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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할인마트 수입육 판매 중단

미국산 쇠고기 불안 확산

  • 웹출고시간2008.05.08 09:01: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으로 수입육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청주지역 대형 할인마트들이 수입육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형 마트들이 수입육 판매를 하지 않거나 수입육에 대한불안이 커지는 시점부터 판매를 중단하고 국내산 돈육과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 가경점 인터넷 쇼핑몰은 수입육에 대해 전혀 판매를 하지 않고 있으며, 이마트 청주점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시점부터 판매를 중단했다.

또 GS마트 용암점도 호주산 쇠고기는 판매하고 있으나 미국산 쇠고기 등은 전면 판매를 중단하고 전국적으로 수입육을 받질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GS리테일이 최근 전국 13개 GS마트와 92개 GS수퍼마켓의 축산매출을 조사한 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결정된 지난달 19일부터 5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한우는 21.6%, 돼지고기는 19.5% 매출이 상승했다.

돈육 중에서도 제주·녹차·올리브포크돈육 등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이 전년보다 31.1% 상승했다.
한우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GS마트는 1등급 한우 등심과 한우 불고기 등이 호주산보다 3~4배 정도 가격이 높지만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전했다.

GS마트 용암점 관계자는 “최근 수입육에 대한 언론보도에 따라 고객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어 본사에서 지난달부터 미국산 쇠고기 납품을 전면 중단했다”며 “호주산 쇠고기의 판매가 약간 줄어들었지만 아직 국내산 돈육과 한우의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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