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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닦이 모임 일송회 난치병 환아 진료비 기탁

6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여원 전달

  • 웹출고시간2008.05.06 21:26: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구두닦이 모임 일송회 난치병 환아 진료비 기탁

청주시민들의 구두를 닦아 생활하고 있는 (사)한국기능미화봉사회 충북도지부(지부장 반병철)의 봉사단체인 일송회는 6일 청주시장실에서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 장훈, 이하 충북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여원을 전달했다.

일송회 회원들은 지난 2003년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난치병 환아 및 소년소녀가장 등을 돕기 위한 구두 닦기 행사를 벌여오고 있다.

이들은 올해에도 지난 2일 청주시 성안길 일원에서 전체 회원들이 모여 시민들의 구두를 닦아 주는 행사를 벌여 이를 통해 모아진 성금을 난치병 환아 진료비로 전달하게 된 것.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뇌질환을 앓고 있는 박모(17) 군의 진료비로 지원되어진다.

한장훈 충북공동모금회 회장은 “일송회 회원들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항상 동참해줘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 각계에서도 연말연시에만 성금에 참여할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중에도 나눔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북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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