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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만명의 꿈' 키운 단양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이후 이용객 100만명 눈 앞, 다양한 프로그램 호응

  • 웹출고시간2014.04.30 13:24:20
  • 최종수정2014.04.30 16:31:12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꿈과 행복을 키우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로 개관 13년째를 맞은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개관 이래 지난달 말까지 93만784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웃고 놀면서 신명나게 배우는 맞춤식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교육+체험'이 복합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철환)가 구성돼 있어 18명의 위원들이 운영하며 활동경비 심의와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교실 4개 프로그램에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 3개, 동아리활동 지원, 청소년테마체험 등 1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교실에는 발레리나의 자세와 동작을 배우는 '리틀발레리나'와 밸리댄스, 기타교실, 협동심과 단결심을 강조한 응원동작을 배우는'힐링스포츠'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또 청소년들이 함께 수련활동을 체험하며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수련프로그램으로는 8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낚시대회 및 서바이벌게임, 래프팅 등이 준비됐다.

여기에 음악, 댄스 등 공연 상설마당을 제공하는 청소년문화공연인 '단양청소년 페스티벌'과 공예와 빵, 쿠키를 만드는 '청소년 테마체험'도 문화존(ZONE)사업으로 운영한다.

2001년 4월에 문을 연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단양읍 도전리에 지상2, 3층 943.8㎡규모로 만들어졌다.

주요시설로는 열린독서실, 인터넷부스, 독서실, 문화창작실, 비디오부스, 개인연습실, 사랑방, 다목적홀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이며 공휴일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 주요성과로는 단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후원하는 단양군 지역 중학교 여학생 15명으로 구성된 BLC댄스동아리가 지난 3월에 있었던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과 청소년동진흥원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또 지난달에는 '아빠와 자녀의 신통 방통 소통 관계회복 프로젝트'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나이만큼 13년째를 맞고 있는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들의 만남과 교육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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