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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 야구부, 16년만에 부활

7일 재창단… 이강돈 감독과 선수 27명으로 구성

  • 웹출고시간2008.05.01 19:57: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고 야구부가 16년만에 부활된다.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고는 1일 청주기계공고 야구부가 청주고로 소속을 옮겨 이달부터 공식 활동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지난 73년 창단됐던 청주고 야구부는 송일섭과 이중화, 장정순 등 프로야구 선수들을 배출했으나 지난 92년 재정악화 등의 이유로 해체됐다.

청주고 야구부는 해체후 동문들에 의해 재건이 시도되기도 했으나 무산돼 야구부원들은 청주기계공고로 옮겼다.

이후 청주기계공고는 지난 2001년 봉황대기 우승컵을 차지하는 등 고교야구의 신흥강호로 부상하면서 청주 세광고 야구부와 명성을 같이해왔다.

청주고 야구부는 단재교육연수원에 연습장을 마련하고 오는 7일 오후2시 학교 운동장에서 이강돈 감독과 선수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창단식을 갖는다.

선수는 1학년이 8명, 2학년 9명, 3학년이 10명이다.

박재전 청주고 교장은 “인문계 고교들이 대부분 야구종목을 육성하는 점을 들어 야구부를 재건하자는 동문 등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우수선수 영입 등 전국대회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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