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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복싱팀 쾌조의 스타트…전국대회 메달 기대

대한복싱협회장배 복싱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획득

  • 웹출고시간2014.04.13 15:02:35
  • 최종수정2014.04.13 15:02:35

충주시청 복싱팀이 국내 첫 전국단위 복싱대회에서 출전, 선수 6명중 4명이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왼쪽부터 금메달 김하율(여), 은메달 최진선(여), 김성일(감독), 금메달 정재구(남), 은메달 오철중(남).

충주시청 복싱팀이 국내 첫 전국단위 복싱대회에서 출전, 선수 6명중 4명이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충주시청 복싱팀은 지난 6~10일까지 5일간 경북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5회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및 제12회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여자복싱대회'에 정재구(25), 백호준(27), 오철중(27), 황룡(30), 김하율(여·20), 최진선(여·24) 등 6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결과 △정재구가 남자일반부 52kg에서 금메달 △김하율이 여자일반부 -51kg에서 금메달 △오철중이 남자일반부 -69kg에서 은메달 △최진선이 여자일반부 -60kg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예선전부터 빠른 발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월등한 점수 차이로 승수를 쌓은 충주시청 복싱팀은 결승전에서도 선전을 벌여 오는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배우복서 이시영'과의 리턴매치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하율은 동계훈련시 체력과 스피드까지 겸비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으며, 올해 충주시청팀으로 둥지를 옮긴 정재구는 첫 출전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같은 값진 성과는 '체력+스피드+경기운영=승리'공식으로 요약되는 훈련방식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김성일 감독은 선수 개인별 체력, 스피드, 경기운영 능력을 세밀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훈련방식을 꾸준히 실행에 옮겨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하는 훈련을 했다.

김성일 감독은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시작으로 각종 전국단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창단된 충주시청 복싱선수단은 2014년 2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해 감독 1명과 선수 6명 등 총 7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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