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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앙도서관, 찾아가는 취약계층 프로그램

7월까지 운영

  • 웹출고시간2014.04.02 14:58:49
  • 최종수정2014.04.02 14:59:02
충북중앙도서관은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약계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多행복한 도서관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중앙도서관은 오는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시각장애인 생활시설인 소망원에서 '옛이야기를 읽으며 마음 키우기'를 △매주 목요일에는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냅킨으로 생활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15회씩 운영한다.

박종칠 관장은 "찾아가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과 열린 평생학습사회 구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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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