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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

26억9천600만원 투입 비료·소독약·육묘상자 등 지원

  • 웹출고시간2014.03.30 12:50:22
  • 최종수정2014.03.30 12:50:37
충주시가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과 벼 재배농가의 간접소득지원을 위해 농업필수 영농자재를 지원한다.

시는 WTO와 FTA 등 농업시장 개방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26억9천600만원을 투입, 지역내 벼 재배농가에 필요한 영농자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재는 맞춤형 비료 9만9천247포, 벼물바구미방제 3만1천238봉, 육묘상자 8먼1천632개, 종자소독약제 8천959봉, 초기제초제 4만8천238봉, 육묘용 상토13만8천701포 등 벼농사에 필수적인 영농자재 6종이다.

지원대상은 0.1ha 이상 벼를 경작하는 농가로,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농지 소재지 읍ㆍ면사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농가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았다.

이달 초 신청농가 중 6천104호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영농기 이전인 내달 중순까지 해당 농가에 필수 영농자재 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농자재 지원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각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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