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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고품질 과실 생산 지원 확대

16억2천만원 투입,과일이중봉지·은박비닐 등 지원

  • 웹출고시간2014.03.19 09:27:56
  • 최종수정2014.03.19 09:28:15
충주시가 사과ㆍ복숭아ㆍ배 등의 고품질 과실생산을 통한 '명품' 과수산지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기위해 사업비 16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과일이중봉지·은박비닐 등 생산기자재를 지원한다.

최근 FTA 등 다자간 무역협상으로 값싼 외국산 과일이 물밀듯 쏟아져 들어오고 있어 우리 농산물이 생존하려면 안전성과 고품질로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충족하는 소비자 기호 맞춤형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

이에 충주시는 고품질 과실생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과일의 흠결을 예방하고 착색을 좋게 하기위해 8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과일이중봉지 7천600만매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햇살이 골고루 흡수되어 사과 고유의 풍미가 잘 나타나도록 하는 과원 은박비닐 피복사업에 7억여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복숭아의 과목보호용 지주목 사업에 1억여원을 별도로 지원키로했다.

특히, 주간부목의 과일 무게로 인한 가지절단이나 꺾임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철재지주목을 대체하는 우산형 보강용보조목(FRP) 1만개를 공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생산기자재 지원을 통해 명품 과수산지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는 사과 1천919ha, 복숭아 991ha, 배 155ha 등 총 3천65ha의 과수재배를 하고 있으며, 3개 품목이 충주지역 총경지면적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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