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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28 22:0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진그룹과 농협중앙회는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한진그룹과 농협중앙회가 금융, 물류, 항공서비스 등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맺었다.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금융, 물류 및 항공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와 항공서비스 등 양사의 경쟁력 있는 특화서비스 부문으로 확대해 긴밀한 협조 관계 유지와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한진그룹과 농협은 협약 이후 이행 위한 실무진을 구성해 적극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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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