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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대 의과대학 합격생 수능점수 상위 1.5% 이내

전국평균 2%이내, 충북대 593점(표준점수) 합격선

  • 웹출고시간2014.03.04 16:54:19
  • 최종수정2014.03.04 16:54:19
2014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정시모집 합격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는 상위 2% 이내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의 경우 0.1% 이내였다.

4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이 2014학년도 25개 의대 정시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합격 수능점수는 상위 누적 0.05%에서 2%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수도권 의예과의 합격선은 대체로 0.1% 이내였다. 서울대는 합격선은 538점(표준점수 800점 기준)으로 상위누적 0.06%, 연세대 합격선은 337점(표준점수 500점 기준)으로 상위누적 0.05%로 추정된다.

충북대는 593점(백분위 600점 만점)으로 상위누적 1.5% 이내였고, 울산대 의예과가 685점(표준점수 700점)으로 상위누적 0.2%, 한림대 나군 974점(표준점수 1천점)으로 상위누적 0.3%, 인제대 나군 532점(표준점수 800점 기준)으로 상위누적 0.3% 등으로 추정됐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서울대 의예과 1단계 통과자의 수능 점수대가 최고점 543.6점에서 최하점 535.2점(추정)과의 8점 정도에 불과해 2단계 면접 점수(30점)에 의해 역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5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학부 기준)은 전국 36개 대학에서 2천255명을 선발해 전년도 25개교 1538명보다 717명(46.6%) 증가했다.

충북대는 수시에서 10명, 정시에서 24명 등 34명을 선발한다.

오 평가이사는 "의학계열 선발 인원을 보면 정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어도 2개 영역 1등급 이내를 반영하므로 수능 성적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올해는 의대 정원이 급격하게 늘어나 수시 학생부 교과 성적의 등급이나 정시 수능 성적 기준의 합격선 등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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