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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25 17:48: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실내 냉난방 온도제한 확대 조치와 관련 "정부가 온도를 점검하러 다닐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이같은 정책을 내놓으면 국민들이 볼 때 현실성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서 확대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에너지 사용 절감 대책과 관련 이같이 지적하면서 "NGO 단체가 국민캠페인을 하는 방안도 연구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또 "신문을 보니 깐마늘 값이 40%이상 올랐다고 했는데 값이 왜 올랐는지, 대책은 무엇인지 이런 것을 주제로 실용적 회의를 해야 한다"면서 "청와대가 마늘값 오른 것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현안에 대해 실용적인 정책이 나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공기업 인사의 공정성과 관련 "각 부처 산하 공기업 임원을 공모할 때 전문직은 철저히 공모해서 뽑아야 한다"면서 "우리 나라 민간 CEO 중에서 경쟁력이 있는 인물을 뽑아서라도 가도록 해야 한다. 누구를 (인사하겠다고) 마음먹고 형식적으로 공모하는 식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

"사장에 임명되면 협약서 만드는 게 좋다고 본다"고 구체적으로 지적하면서 "임기 중에 이 공기업을 어떻게 해나가겠다는 경영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해 계획대로 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면 임기중이라도 바꿀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청와대 직원들은 쇠고기 수입개방, 한미FTA 등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내 소관 아니어서 잘 모르겠다'는 등 이렇게 할 것이 아니라 국민적 관심사는 서로 정보를 공유해서 국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청와대는 청소하는 직원부터 수석, 실장, 나까지 전부 홍보 요원이다. 홍보담당자만 홍보요원이 아니다. 누구든 청와대를 대표하는 사람이고 얼굴"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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