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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첨복단지 봄바람 타고 활기

내달 바이오기업 입주 시작
외국·대구지역 기업도 입주희망

  • 웹출고시간2014.02.26 19:32:56
  • 최종수정2014.02.26 20:55:34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커뮤니케이션센터 및 벤터연구센터(CV센터) 조감도

충북대 약학대학이 주관하는 산학융합지구(QWL) 조성 사업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오송의 C&V센터 내 벤처연구센터에바이오기업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오송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충북도 C&V센터의 벤처연구센터에 입주 예정된 바이오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은 모두 24개 기업으로 3월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에 입주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은 서울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기업들이 53%를 차지하고 있고 충청권이 42%에 이르고 있어 오송의 입지여건이 전국적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입주예정 기업 가운데 청주권을 비롯해 세종시와 대전 충남 등 충청권이 10개 기업이고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기업들도 13개 기업에 이르고 있다.

특히 독일의 줄기세포재생의학 국제공동연구소와 미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인 라파젠 등 2개 외국 기업들과 첨복단지가 있는 대구에서도 한곳의 의료기기업체가 입주를 희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바이오융합 및 식품과 의료기기 업체가 14개 기업이고 의료 및 의약관련 7개 기업, 화장품이 3개 기업이다.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은 "오송은 바이오기업들에게 가장 좋은 연구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많은 바이오관련 기업들이 찾아오게 될 것"이라면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지원받아 세계적 상품화를 가능하게 만든다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설립목표에 맞는 벤처기업의 연구를 지원하고 이들 기업이 성장해서 오송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 추가로 기업연구관과 바이오캠퍼스를 신축해 많은 벤처기업들이 오송에서 인력도 공급받고 보다 폭넓은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국가산업단지를 일하며 배우고 문화생활도 누리는 QWL 밸리로 전환하기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현장맞춤형 인력양성, 산학융합 R&D 등의 융합형 산학협력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 사업을 신청한 6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선 계획 보완 후 지정방식의 발표평가 및 2회의 현장평가 결과를 거쳐 충북대학교 컨소시엄(오송/오창/청주 산업단지)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충북대 컨소시엄에는 총 48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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