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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안정적 과수생산기반 구축 친환경농업 육성

과수생산기반 57억 2,500만원, 친환경농업 육성 19억3,300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4.02.19 10:34:16
  • 최종수정2014.02.19 10:34:16
영동군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과수생산기반 구축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중점 지원키로 했다.

이에 군은 안정적인 과수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57억2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으로 26억원을 투입해 △포도 간이비가림시설 △과수 관수시설 △과수 덕시설 △하우스 자동개폐기 △감 자동박피기 지원 △곶감 선별기 등을 지원한다.

또 FTA기금 과수산업 10억원을 투입해 △포도 무가온비가림 하우스 △과수 관정시설 △과수 방조망 시설 △키낮은사과원갱신 사업 등도 펼친다.

과수의 안전생산을 위해 4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안전성과 작업능률이 높은 농업용 고소작업차, 승용형·보행형 제초기와 시설하우스 재난방지 시스템(하우스폰)을 구축한다.

이외에도 시설포도 및 기타 과수분야에 17억원을 투입해 △시설채소 하우스 지원 △시설하우스 개보수 지원 △시설원예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시설하우스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블루베리 생산시설 지원 △명품 수박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에도 19억3천300만원을 투입한다.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와 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1억5천만원을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 지원 △친환경 농산물 인증활성화 지원 △남부권 댐규제지역 친환경농업 육성 △친환경 쌀생산단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일반 농산물과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특히 △유기질비료 지원(1만4천500t, 13억800만원) △토양개량제 공급(1천645t, 4억3천200만원) △녹비작물 종자(21t, 4천300만원)를 공급해 토양환경을 개량하는 땅심 돋우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과수생산기반 구축 사업과 친환경농업 육성하기 위한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 경쟁력 강화와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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