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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추진

농사철 앞두고 출산 여성 농업인 일손 덜어주고자

  • 웹출고시간2014.02.17 10:38:34
  • 최종수정2014.02.17 14:58:58
옥천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가도우미지원 사업'을 펼친다.

농가도우미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출산(예정) 기준으로 출산 전 45일부터 출산 후 135일까지 180일 기간 중 80일간 영농작업과 가사 일을 도와주는 제도다.

이용 신청자격은 1천㎡이상 농지를 경영하거나 농산물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등의 여성농업인(국적취득에 상관없이 결혼이민자도 포함)이다.

농가도우미의 1일 단가는 5만원으로, 사용자가 1만원을 내고 군에서는 4만원을 지원한다.

이들은 하루 8시간이내로 배치되며, 전체기간(80일) 동안 48일(60%) 이상, 가사는 32일(40%) 이하로 영농을 돕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농가도우미 희망자의 자격은 따로 없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일할 의지가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가 지원이 가능하다.

정구건 친환경농축산과장은 "바쁜 영농철을 맞아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이 이 제도를 활용해 농번기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가도우미 신청은 한해 평균 40~45 정도로 그 중 30~35%가 결혼이민자여성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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