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12.26 19:11:06
  • 최종수정2013.12.26 19:11:28

청주시 내덕동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온도계가 26일 현재 70.4도를 가리키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펄펄 끓고 있다. 26일 현재 70.4도를 기록, 부동의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0일부터 희망2014나눔 캠페인에 돌입했다.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란 슬로건 아래 내년 1월31일까지 희망 릴레이를 진행한다.

모금 목표액은 52억8천만원으로 지난해 모금액보다 3%(5천600만원) 늘렸다. 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온도탑'으로 모금액을 표기하는데 5천280만원이 모아질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지난해에는 '110도'를 기록했다.

올해는 26일 현재 37억1천963만원을 모아 70.4도까지 온도계를 올렸다.

충북은 전국 17개 모금회 중 유일하게 70도를 넘겼으며, 두 번째로 높은 충남(62.7도)과도 10도 가까이 차이난다. 가장 낮은 전북(26.6도)에 비해선 3배가량 높다.

원동력은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있다. 지금까지 2만여명이 사랑의 열매에 동참했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에도 2달 간 6명이 가입하며 큰 힘을 보탰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우리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도민의 따뜻한 마음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크다"며 "정성을 보태 준 도민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싶은 사람은 현장모금 행사장을 찾거나 ARS 사랑의 전화(060-700-1212)와 사랑의 계좌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 계좌(예금주 충북공동모금회)는 농협(313-01-122113), 신한은행(100-013-376628), 우체국(300038-01-004702), 기업은행(293-056997-01-014), 국민은행(704301-01-002070), 하나은행(603-910013-06904), 우리은행(1005-302-103391), 새마을금고(4510-09-003565-8), 신협(131-015-0167910) 등이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