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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선수단 대만서 한해 마무리

"내년 더 좋은 성적 약속"

  • 웹출고시간2013.12.22 19:02:34
  • 최종수정2013.12.22 19:02:34

충북장애인체육회 가족들이 지난 16일 대만 타이페이시 아레나체육관 앞에서 유공자 해외연수 현수막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을 가장 빛낸 충북장애인체육회 가족들이 4박5일 일정으로 대만에서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설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헌택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31명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대만에서 주요 체육시설을 둘러보고 그곳의 장애인단체 등과 문화교류를 갖는 '2013충북장애인체육 유공자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일행은 대안운동중심체육관과 타이페이시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알레나체육관, 대만장애인체육회를 찾아 그곳의 프로그램과 시설운영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일행들은 현지 체육시설 등을 둘러보고 하계올림픽과 월드컵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대한민국의 저력과 수준 높은 체육 인프라 등에 대해 세삼 우수함을 느꼈다.

전국체전 휠체어펜싱 금메달리스트이자 국가대표인 윤월재 충북장애인펜싱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해외연수는 충북장애인체육인들이 화합하고 서로의 정보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헌택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매년 충북장애인체육이 전국에서 상위입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우리지역 장애체육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해외연수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대회에서 종합 4~5위의 상위성적을 올리던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올해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악의 대진 운에도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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