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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16 10:00:45
  • 최종수정2013.12.16 10:00:45
충북도교육청이 선행학습 방지를 위해 학교급별로 전반적인 교육과정 운영사항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각급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 상황을 살피고 컨설팅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초·중·고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19일까지 학교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학교별 점검표를 바탕으로 겨울방학 중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지역교육청에서 자체계획을 통해 점검하고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에서 교장, 교감 등 관리자와 전문직, 교사 등으로 3인1조 10팀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교육과정 편성과 교과 진도 운영 상황, 정기고사에서 출제범위를 벗어난 문항이나 사교육을 유발하는 문항의 출제여부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발달 과정에 부합하지 않는 선행학습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 며 "이에 따라 지속적인 홍보와 컨설팅 지원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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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