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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10 17:26:17
  • 최종수정2013.12.10 17:26:17
"3월부터 방학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출근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어린이들과 함께 땀 흘린 행복한 동행의 시간이 보람되고 즐거웠습니다."

서강석 운동초 교감은 지난 3월부터 토요 스포츠데이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급받은 수당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서 교감은 1996년 청주전문대학에 합격한 제자의 어려운 가정형편을 알고 대학등록금 반액을 부담한데 이어 2007년 상봉초 재직시 도서구입비 40만원, 2009년 덕벌초 재직시 양궁부 발전기금 50만원을 기부했고 2009년부터 모교인 만승초에 매년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 교감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학교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부를 약속하고, 우리사회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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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