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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08 15:40:17
  • 최종수정2013.12.08 15:40:17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학업중단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졸업식을 마련했다.

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도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및 심리검사, 검정고시를 위한 학습지원, 동아리 운영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그 결과 올해 87명의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거나 복학했다.

여성가족부와 충청도가 주최하고 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 복지상담실이 주관,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후원한 이날 졸업식은 학업 중단 청소년과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청소년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정운 자활연수팀장은 "이번 졸업식은 학교라는 제도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이 누릴 수 없는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있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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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