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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성수기' 단양온달관광지 인기

연간 관람객 25만명 돌파 눈앞
홍보강화·시설개선 등 관람편의 도모 효과

  • 웹출고시간2013.12.08 13:41:10
  • 최종수정2013.12.08 17:34:49

온달관광지 전경

고구려 문화 테마파크인 단양군 '온달관광지' 관람객 수가 지난해보다 12.1% 증가했다.

단양군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일까지 온달관광지 관람객 수가 모두 24만7천29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564명보다 2만6천731명(12.1%)이 증가한 것.

증가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연간 관람객이 2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관람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온달관광지에 대한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시설개선을 통해 관람편의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단은 그동안 수학여행단, 가족여행객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인데 이어 인기 TV프로그램을 통해 온달관광지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특히 온달관광지 내 온달오픈세트장에서 촬영한 대하사극 '대왕의 꿈'과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 '제왕의 딸 수백향' 등이 안방극장을 점하면서 관람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또 내년 1월부터 방영될 대하사극 '정도전'도 촬영 중이어서 온달관광지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이와 함께 테마공원 조성을 비롯한 화장실 개선, 경관조명 정비 등의 시설보강사업을 추진해 관람객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10월에는 나흘간 '17회 온달문화축제'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지난 2007년 2월 문을 연 온달오픈세트장은 1만8천㎡의 터에 궁궐과 후궁, 주택 등 50여동의 고구려 건물과 저잣거리 등이 들어서 있다.

이 세트장은 여느 지역 세트장과는 달리 실물에 가깝게 반영구적으로 조성된 데다 연개소문, 천추태후, 바람의 나라, 일지매 등 수많은 대하사극과 영화가 촬영되면서 영화·드라마촬영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

1995년 영춘면 하리 일대에 조성된 온달관광지에는 현재 온달오픈세트장과 온달동굴, 온달산성, 온달전시관 등 고구려 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온달관광지는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역사테마파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과 볼거리를 확충해 다시 찾는 온달관광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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