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4.10 01:39: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구라 유코

일본 연예계에 ‘불고기’바람이 분다. 스타들의 스캔들 현장이 하필이면 불고기집이다. 아예 부업으로 불고기가게를 내는 스타도 있다.

다케우치 유코(27)와 이혼한 영화배우 나카무라 시도우(35)는 홀로된 지 한 달여 만에 탤런트 스즈키 사와(35)와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잡지 ‘플래시’가 지난달 18일 이 장면을 포착, 보도했다. 이들 남녀는 도쿄의 고급 불고기 가게에서 다정하게 어울리고 있었다.

2월22일 톱스타 후카다 쿄코(25)도 배우 사이네이 류지(26)와 도쿄 에비스의 불고기집에서 서로 고기를 구워주며 데이트 하는 모습을 사진잡지 ‘프라이데이’에 들켰다. 두 남녀는 식후 후카다의 집으로 가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결혼 초읽기에 들어간 영화배우 게키탄 히토리(33)와 탤런트 오사와 아카네(22)도 지난해 도쿄 니시신주쿠에서 불고기 데이트를 했다.
 
불고기집으로 이처럼 스타들이 몰리자 산케이스포츠 신문이 현상을 주목하기에 이르렀다. 일본의 연예인매니저는 “도쿄에 연기가 나지 않는 화로나 개인 룸이 완비된 고급 불고기점이 많아지고 있어 옷이나 냄새에 크게 신경 쓰지 않게 됐고, 드라마나 영화로 알게 된 친구들끼리 부담 없이 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대중문화평론가는 “연예계에서 불고기 데이트가 일반화 됐다. 친구 이상의 깊은 사이가 되기 일보직전인 관계가 많다. 불륜이라면 보다 은밀한 스시 요리점이나 프랑스 레스토랑을 선택하지 않겠는가”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스타들의 불고기 데이트 현장을 촬영한 프리랜서 사진기자는 “연예인들의 불고기 데이트는 주로 한국대사관이 있는 미나미아자부나 연예인들의 집이 많은 시모기타자, 방송사와 가까운 롯본기에서 자주 이뤄진다”고 귀띔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탤런트 오구라 유코(24)는 오사카 니시나카지마에 8일 불고기점을 개업했다. 자신의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가게를 꾸몄다. 교토 등지에 체인점을 낼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