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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04 15:41:22
  • 최종수정2013.11.04 15:41:22

증평여중 동아리 학생들이 서대문 형무소를 견학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증평여자중학교(교장 이기원)가 1일 전 학년 420여명이 현장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학교는 진천 종 박물관, 농다리, 보탑사, 서울서대문형무소, 미동산 수목원, 고인쇄 박물관, 한삼인 공장, 충북진로직업교육축제, 초정다래목장 등 학생들이 체험하고 싶은 곳을 동아리별로 선정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교생활의 연장인 현장체험 학습을 통하여 교과서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자주성, 협동성, 질서의식 등을 길러주고자 실시됐다.

이정은(2) 학생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아이스크림 만들기, 마차 타기, 송아지 여물주기 등의 체험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색다른 경험 정말 좋아요"라며 즐거워 했다.

안서영(3) 학생은 "다른 학교들은 놀이공원으로 많이 가는데 이번 가을 체험학습은 수목원으로 다녀 온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숲 해설가에게 숲에 대한 설명도 듣고 자연을 만끽하고 돌아온 건강한 현장학습이었다" 라고 말하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기원 교장은 "학생들이 놀이공원으로 가지 않고 서대문형무소같은 우리 역사의 뼈아픈 유적지를 탐방하겠다는 결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장래를 위해 새로운 생각과 더 넓은 이상을 갖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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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