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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녹색충북 자전거 대행진 성료

자전거 타기 생활화 결의 힘찬 레이스

  • 웹출고시간2013.10.20 19:51:16
  • 최종수정2013.10.20 21:28:28

녹색 충북자전거 대행진 출발에 앞서 본보 변근원 대표이사와 이시종 도지사, 한범덕 청주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2천여명의 자전거족들이 가을로 물든 무심천을 따라 힘껏 달렸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한 '2013 녹색충북 자전거 대행진'이 20일 무심천 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녹색충북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을이 물들어 가는 무심천을 자전거도로를 달리고 있다.

ⓒ 김태훈
이날 행사는 롤러스케이트장을 출발해 문암생태공원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1시간30여분 동안 자전거에 몸을 실은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녹색교통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졌다.

시민들의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격려하기 위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박상필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장병학 도의원, 정지숙 도의원, 김양희 도의원, 김형근 도의원이 현장을 찾았다.

녹색 충북 자전거 대행진 개회식에서 이시종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개회사에서 "쾌청한 날씨에 무심천을 찾아준 자전거 매니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종시~미호천~괴산 이화령을 잇는 안전한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자전거를 많이 애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발에 앞서 행사 참가자 전원은 자전거 타기 실천을 결의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녹색성장 사회구현을 위해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고 녹색교통 자전거를 통해 환경오염과 교통체증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며 자전거 타기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품 추첨에서 자전거에 당첨된 시민들이 환한 표정으로 자전거를 수령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녹색충북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해 LED TV를 경품으로 받은 오명진(사진 왼쪽)씨와 본보 변근원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경품권이 배포됐으며 추첨을 통해 자전거 70대, 청소기, 전자레인지, 40인치 LEDTV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오명진(60·청주시 상당구 수동)씨는 "1년전 부터 무심천에서 자전거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오늘 자전거 운동도 여러 사람들과 즐겁게 하고 경품으로 LEDTV까지 받아 즐거웠다. 앞으로도 자전거 운동을 꾸준히하며 건강을 챙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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