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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06 23:16: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반(反)중국 세력이 이번에는 런던에서 성화 봉송 방해에 나섰다.

영국 경찰은 6일(현지시간) 웸블리 스타디움 밖에서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는 관중 앞에서 2층 버스에 화염을 들고 달려드는 시위대와 실랑이를 벌이다 3명을 체포했다.

시위대 중 한 명은 성화를 잡아채려다 경찰에 저지당했다.

'티베트인 사회' 노르만 베이커 의장은 자유 티베트 캠페인(FTC)의 웹사이트에 "중국이 티베트 사태로 올림픽 정신을 훼손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룬궁과 버마 캠페인도 성화 봉송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리 관저가 있는 다우닝가에서 성화를 맞이할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에 대해서도 인권운동가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야당 자유민주당의 당수 닉 클레그는 BBC 방송에서 "총리가 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브라운 총리는 달라이 라마가 천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올림픽을 보이콧하지 않을 방침임을 밝힌 바 있다.

영국주재 푸잉(傅莹) 중국 대사는 대사관 근처에서 성화와 함께 짧은 거리를 달릴 예정이지만 푸잉 대사 역시 시위대의 목표물이 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일부 영국인 유명인사는 중국의 반인권적 조치에 대항해 성화 봉송 참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화 봉송식은 지난 2004년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켈리 홈즈를 끝으로 그리니치에서 13일 마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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