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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용 교육감 조사특위 '불발'

김동환 도의원 "행감 때 밝힐 것"

  • 웹출고시간2013.10.13 17:34:21
  • 최종수정2013.10.13 17:34:32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의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 불참에 대한 충북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구성이 불발됐다.

교육위원회 소속 김동환(민주, 충주1) 의원은 11일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을 제안했지만 상당수 동료 의원이 동의하지 않았고, 이 교육감이 행사 당일 영동 와인축제에 참석하느라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고 공식 해명함에 따라 특위구성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의원은 "학생과 무관한 농업관련 행사에 참석한 교육감의 행동이 옳았는지 등에 대해선 다음달 초에 열릴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힐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의전논란'을 행정사무감사까지 끌고 간다는 의중을 보였기 때문에 정쟁으로 비화된 이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용 교육감은 지난 4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94회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에 불참했고 김대성 부교육감이 대리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후 김동환 의원은 "이 교육감이 '의전 순서'에 불만을 품고 고의적으로 결단식에 불참했다"며 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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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