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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09 13:54:10
  • 최종수정2013.10.09 16:20:59

단양군은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를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 달 말까지를 농촌일손 돕기 중점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인력알선 창구 운영을 통해 적기에 수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에는 각급 기관단체와 1사1촌 자매결연단체, 기업체, 공무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근로자 등이 참여한다.

군은 이번 농촌일손 돕기 기간 동안 독거노인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장애인농가, 기초생활수급 농가의 일손도 함께 덜어주게 된다.

가을철 일손돕기는 벼 수확을 비롯해 과일과 고추, 수수 등 집중적인 일손이 필요한 수확작목에 지원된다.

이와 함께 폐비닐과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활동도 전개해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농촌일손 돕기는 군청 농업축산과와 각 읍면사무소, 군농협, 지역농협 등에 개설된 인력알선 창구를 통해 자원봉사자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개인은 해당지역 인력알선창구에 신청하면 되고 군은 지원시기와 대상 농가를 파악 통보해 준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고령화로 인해 노인 농업인수는 전체 농업인의 40%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번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적기에 안정적인 수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를 벌여 62농가에 658명을 지원하고 33.8㏊의 농작물 수확을 지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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