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잘나가네'

하루 평균 1천여명 방문
올 연말 50만명 돌파 기대

  • 웹출고시간2013.10.06 15:22:13
  • 최종수정2013.10.06 15:49:53

단양군 남한강변에 위치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의 관람객 수가 개관 1년 4개월여만에 46만명을 훌쩍 넘었다.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5일 문을 연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난 1일까지 1년 4개월여 동안 모두 46만8천908명이 관람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은 관람객 수는 지난해 22만4천391명, 올해 24만4천517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1천여명이 관람한 셈이다.

이에 따른 관람수입만도 지난해 11억2천330만원과 올해 10억9천615만원 등 모두 22억1천945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을철 관광성수기가 10·11월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연말까지 누적 관람객은 5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짧은 기간 동안 50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맞은 것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안정적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벌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리사업소는 그동안 기존 82개이던 수족관을 102개로 대폭 확충하고 전시 민물고기도 1만5천마리에서 2만5천마리로 크게 늘렸다.

이와 함께 단양대명리조트, 제천청풍리조트, 수안보서울시 공무원연수원 등 대규모 레저숙박시설과 업무제휴(MOU)를 맺는 등 안정적인 관람객 유치활동을 벌였다.

관리사업소는 또 예쁜 물고기 특별전, 모·부성애 강한 물고기 특별전 등 관람객 기호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들의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억원을 들여 광장 쏘가리 조형물 둘레에 127㎡ 규모의 거울연못을 조성했다.

또 야간 관람객을 위해 3억5천만원을 들여 아쿠아리움 벽면에 단양의 사계를 담은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민물고기 수족관 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크고 작은 102개의 수족관에는 남한강 귀족 물고기 '황쏘가리'를 비롯해 중국 보호종 '홍룡',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 등 국내외 민물고기 155종 2만5천마리가 전시돼 있다.

수족관 중 저수용량 650t 규모의 메인수조는 철갑상어, 쏘가리, 은어, 가물치 등 모두 12종 3천여마리의 다양한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코스가 되고 있다.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꾸준한 인프라 확충과 홍보마케팅 등을 펼친 결과 관람객 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 단양지역을 대표하는 물고기 생태체험 명소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