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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유도팀 2013 전국실업유도대회 입상

국가대표 아줌마선수 김진선 승승장구 금메달
6회 동아시아대회 유도종목 정은정 국가대표 출전

  • 웹출고시간2013.09.16 14:18:11
  • 최종수정2013.09.16 14:18:11
충북도청 유도팀(감독 정준호)이 '2013전국실업유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남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도청 유도팀 김진선(28)이 개인전 여자부 -57kg급에서 금메달, 전민선(23)이 -4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진선은 지난 철원군에서 열린 전국춘계실업유도최강전에서도 같은 급에서 금메달을 획득, 승승장구 중이다.

국가대표인 정은정(24)은 -52 kg급 출전 예정이었지만 다음달 10월 중국 천진에서 개최될 '6회 동아시아대회(10월6~15일 열흘간)'에 출전에 앞서 부상방지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번 대회에서 기권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김진선은 청주출생으로 충북체고를 나와 용인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08년 1월 충북도청에 입단, 유도팀 주장을 맞고 있다. 그녀는 2살난 아이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대표 주부선수로도 유명하다.

정준호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유는 지난달 25~31일 전북 전주시로 전지훈련을 다녀오고, 충북체고와 청석고 남자선수들과 상대 훈련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충북도청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도청 유도팀은 30여일 남은 '94회 전국체육대회' 선전을 위해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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