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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15 15:46:29
  • 최종수정2013.09.15 15:46:29

청주 서부소방서 119안전센터 관계자가 산남유치원 원아들에게 화재 발생시 대처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운반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어린이들은 각반 담임교사의 지도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장소로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립 산남유치원이 유아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체험위주 소방훈련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에 위치한 공립 산남유치원은 12일 오후 유치원 건물 일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원아 129명과 교사 19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에서는 소화기 사용방법과 옥내 소화전, 옥내 피난방법 등에 대한 교육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산남유치원과 청주 서부소방서 119안전센터가 연계해 화재발생 실제 상황처럼 실습위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서부소방서측은 소방차를 가상의 화재현장인 산남유치원으로 출동시켰고 화재진압 과정을 원아들에게 시현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정수연 원아는 "가까이서 소방관아저씨들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불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남효예 원장은 "유치원내 유아와 교직원의 안전의식 향상과 유사시 화재로부터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소방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원아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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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